유한양행, 존슨앤드존슨과 폐암 1차 치료제 병용 국내 판촉 체결

치료 접근성 확대

한시영 기자 2025.11.10 15:17:48

유한양행이 존슨앤드존슨과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 공동 판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부문 국내 법인인 ㈜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과 폐암 1차 치료제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국내 판촉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10월 31일 협약식을 체결하고,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 판촉 활동을 전개하기로 협의했다.

국내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판촉 활동은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존슨앤드존슨이 주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한양행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유한양행은 그간 렉라자® 단독요법의 판촉을 담당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 판촉까지 역할을 확대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각 치료제의 유통은 기존대로 리브리반트®는 존슨앤드존슨이,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맡는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렉라자®는 국산 폐암 신약으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공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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