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제1회 ‘우리 미디콘’ 시상식 개최

영상 창작자 발굴 위한 첫 미디어 콘테스트… 총상금 7400만 원 수여

김예은 기자 2025.11.10 19:36:08

이정섭 우리은행 브랜드홍보그룹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우리미디콘' 수상자들이 지난 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제1회 우리은행 미디어 콘테스트 ‘우리 미디콘’ 시상식을 열고, 창의성과 진정성을 갖춘 젊은 영상 창작자 18개 팀을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미디콘’은 영상 분야의 창작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공모전으로, ‘우리’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 광고 △스토리텔링 영상물 등 3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공모는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됐으며, 영상 관련학과 교수와 영화·광고감독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 대회는 국내 미디어 관련 공모전 중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를 자랑했다. 대상 수상자 조형진 씨를 비롯해 총 1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상 1팀에는 2000만 원, 최우수상 3팀에는 각 1000만 원 등 총 7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리은행은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을 본점 로비와 새롭게 조성 중인 지하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순차적으로 상영되며, ‘우리 미디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수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는 동시에, 수상 창작자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섭 우리은행 브랜드홍보그룹장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수상작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를 꾸준히 지원하며 창작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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