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K-글로벌 도약 상생 포럼’ 중앙亞 편 공동 개최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진출 지원

김예은 기자 2025.11.12 17:01:35

신한은행이 11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회 K-글로벌 도약 상생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11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한 외국대사관(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제3회 K-글로벌 도약 상생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Beyond Korea, 민관합동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컨퍼런스’(베트남)와 지난해 11월 중부유럽 진출 지원 컨퍼런스에 이은 세 번째 포럼이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의 산업 다변화와 한류(韓流) 확산에 따라 높아진 한국 소비재·첨단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글로벌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를 방문했다. 진옥동 회장은 현지에서 “중앙아시아는 글로벌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현지 산업과 금융의 동반 성장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공공기관과 현지 법무·회계 법인 등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해 각종 지원제도와 투자 정보를 공유했다. 또 70여개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주관사로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현지 전문가를 초청, 시장 진출 설명회를 운영하고, 맞춤형 금융상담 부스를 설치해 일대일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에너지, 인프라, 디지털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협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K-기업’이 새로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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