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여자농구단, 17일 여자프로농구 홈 개막전 치러

새 사령탑 이상범 감독과 아시아쿼터 이이지마 사키에 관심↑

김예은 기자 2025.11.12 17:30:41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이 17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을 상대로 2025~2026시즌 WKBL 홈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여자농구단(구단주 이호성)이 17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을 상대로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홈 개막전을 치른다.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은 이번 시즌을 맞아 프로농구 베테랑 지도자인 이상범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해 팀 전술력과 조직력이 한층 강화됐다. 아울러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목된 이이지마 사키 선수도 새롭게 합류했다.

이번 홈 개막전에선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장에 설치한 농구 체험존에선 ‘미니 농구골대 챌린지’, ‘하나 순발력 게임’, ‘하나 타임스탑’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더불어 관중 1인당 1000 하나머니가 적립되는 ‘홈 직관 스탬프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스탬프 이벤트는 매 홈경기마다 경기장에 마련하는 이벤트 부스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총 15회의 홈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최대 1111만 하나머니가 적립된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적립한 스탬프 개수만큼 랜덤 하나머니 추첨 응모권이 제공되며, 추첨에 따라 최대 300만 하나머니를 지급할 예정이다.

홈경기를 관람하며 모은 스탬프 개수에 따라 농구단 굿즈, 스포츠용품, 캠핑용품 등의 경품을 받는 룰렛 이벤트도 홈 경기 4R(라운드)·8R·12R에 각각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2025~2026시즌 홈 개막전을 맞아 관중들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전해드리고자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시즌 보강된 팀 전력과 조직력으로 선수들이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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