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 한 장으로 예술 속으로... 대구미술관 연말까지 수험생 무료입장

수능 끝, 예술 시작! 대구미술관 수험생 무료입장, 올해 연말까지...‘이강소’, ‘허윤희’ 전시 등 예술 통해 쉼과 영감을 얻는 시간

안용호 기자 2025.11.12 18:45:10

홍보 이미지. 사진=대구미술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관장 노중기)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11월 13일(목)부터 12월 31일(수)까지 무료입장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이 예술 속에서 긴장된 마음을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대상자는 2026학년도 수능 수험표 또는 수시 합격증 등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미술관 안내 창구에 제시하면, 대구미술관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강소 회고전 曲水之遊 곡수지유 실험은 계속된다. 사진=대구미술관
허윤희 가득찬 빔 전시전경. 사진=대구미술관

현재 대구미술관에서는 이강소 회고전 ‘曲水之遊 곡수지유: 실험은 계속된다’와 제25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 ‘허윤희: 가득찬 빔’, 대구 근대회화의 흐름’, ‘계속 변화한다, 모든 것은 연결된다, 영원히 계속된다’ 등 4개 전시와 디지털 가상공간 ‘몰입’, ‘보이는 수장고’까지 수험생에게 풍성한 미술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미술관 노중기 관장은 “2026학년도 수험표만 있다면 행사 기간 중 횟수에 상관없이 미술관 전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라며 “긴 수험 생활을 마친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마음의 긴장을 풀고, 새로운 시선으로 자신만의 시간을 채워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행사기간 중 미술관을 관람한 후, 인스타그램에 전시 인증샷과 함께, ‘#대구미술관’, ‘#2026수능’을 포함한 게시글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대구미술관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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