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네 번째)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 경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이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 경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한다.

동아제약은 2020년 이후 디자인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의 패키지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미적 개선을 넘어 제품 기능의 직관적 전달과 현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재구성하고자 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속적인 브랜드 디자인 고도화를 위해 ▲디자인 가이드라인 표준화 ▲패키지 디자인 통합 운영 ▲ 디지털 환경에 맞춘 브랜드 자산 강화 ▲지속가능 소재 확대 ▲소비자 피드백 기반 개선 체계 구축 등 5대 전략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동아제약의 디자인은 브랜드 자산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장하는 전략적인 요소로 기능하고 있다”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