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위런위로’ 5주년 맞아 5000만원 기부

화상 환자·소방관 치료비 지원

한시영 기자 2025.11.14 11:11:25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왼쪽)과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오른쪽)이 학교법인일송학원 도헌홀에서 열린 ‘위런위로 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용선)이 6일 서울시 영등포구 학교법인일송학원 도헌홀에서 비대면 기부 마라톤 ‘위런위로’ 5주년 기념식을 열고, 한림화상재단에 모금액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위런위로 캠페인은 2021년부터 매년 이어진 한림대학교의료원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화상 환자와 소방관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 박성진 학교법인일송학원 기획조정실장, 오다정 닥터솔루션 대표 등 주요 보직자와 후원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위런위로 캠페인 5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 영상을 상영했으며, 한림화상재단은 누적 기부액 1억 8000만원의 사용 내역에 대해 공유했다. 기부금은 화재 현장에서 피해를 입은 소방관들의 의료비, 재활 치료,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존경과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 이 캠페인이 나눔과 위로의 선순환을 만드는 한국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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