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멍 명소 카페폭포, 더 다채로운 공간에서 즐겨요

서대문구 도심 힐링 공간,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카페 11월 14일 오픈... 매출도 방문자 수도 상상 초월의 아이콘! 카페폭포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전 중

안용호 기자 2025.11.17 13:58:43

이달 14일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2층에 문을 연 카페폭포. 사진=서대문구청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도심 힐링 공간인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2층에 이달 14일 두 번째 카페폭포를 개장했다.

매출도 방문자 수도 상상 초월의 아이콘인 카페폭포가 이제는 홍제폭포를 더 높고 더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에도 들어서 국내외 관광객의 마음에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곳 센터 1층은 홍제폭포의 사계절 모습 등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미디어 전시관을 비롯해 굿즈숍과 관광안내공간으로, 2층은 시원한 물줄기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외부 테라스와 카페로 조성됐다.

2023년 4월 1일 개장한 기존 카페폭포가 이미 330여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갈 만큼 글로벌 힐링 명소로 각광받는 가운데, 센터 내 새 카페폭포에서는 홍제폭포는 물론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든 안산까지 잘 조망할 수 있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기존 카페폭포가 자연 속 휴식과 힐링 및 관광객의 쉼터 역할에 중점을 두었다면 새로 개장한 카페는 한국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쌍화커피, 쌍화라떼, 대추쌍화차 등의 특화 메뉴를 개발 판매하는 등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형 카페’로 운영한다.

이달 14일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2층에 문을 연 카페폭포. 사진=서대문구청

개장 직후 1호 손님으로 방문한 한 외국인은 “너무 아름다운 홍제폭포를 보며 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너무나 환상적”이라며 “카페폭포에 종종 방문했는데 바로 옆에 새로 오픈한 카페 역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총 4회에 걸쳐 폭포카페 수익금 6억 천만 원을 총 328명의 중·고등·대학생들에게 행복장학금으로 지급해 지역사회 안팎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과 서대문을 더 잘 알리기 위한 글로벌 관광 허브 공간이자 전 세계인이 기억하는 쉼과 힐링의 명소로 가꾸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카페는 기존 카페폭포와 마찬가지로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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