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강남구의회 제331회 정례회 제 1차 본회의에서 윤석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윤 의원은 이탈리아 로마 출장 경험을 소개하며 이를 강남구에 적용해볼 것을 제안했다. 먼저 윤 의원은 “로마는 법치와 신뢰의 도시였다며 강남구도 조례와 예산, 행정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예측 가능하고 선제적인 정보 공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 문화의 도시였던 로마처럼 강남구도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을 누리는 복지, 문화,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또 로마는 인프라와 교육으로 미래를 준비했다며, 강남구도 스마트 교통망과 친환경 인프라, 미래세대인 청소년 교육과 글로벌 창의 인재 양성에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로마의 진정한 힘을 포용과 통합이었다. 강남은 이 포용의 철학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다문화와 다세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포용도시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