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고객 기부로 조성한 556번째 ‘아름인도서관’ 개관

삼척 도계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독서 공간 마련… 고객 2만9천명 기부 참여

김예은 기자 2025.11.17 17:20:20

신한카드, 고객 기부로 조성한 556번째 ‘아름인도서관’ 개관.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도계지역아동센터에 556번째이자 고객 기부금으로 조성한 세 번째 ‘아름인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은 다양한 도서와 함께 태블릿, 전자칠판 등을 갖추고 친환경 시공자재로 조성돼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와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신한카드는 학용품 세트와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교통안전 키링과 가방 등도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2010년 시작된 아름인도서관 사업은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지역사회복지관, 공공기관, 군부대, 어린이병원까지 확대돼 현재까지 국내외 총 556개 도서관이 구축됐으며, 지원된 도서는 85만여 권에 달한다.

신한카드는 고객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연간 기부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 SOL페이에서 카드 결제 및 포인트를 통해 모인 소액 기부가 일정 금액에 도달하면 필요한 지역에 고객 이름으로 아름인도서관을 조성한다. 지금까지 2만9천여 명의 고객이 약 5천2백만원을 기부해 도서관 조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신한카드는 독서 멘토링, 금융독서퀴즈대회 등 독서문화 확산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자발적 독서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소중한 기부가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친환경 독서 공간으로 돌아갈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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