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서 금융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공개

AI 상담 시스템부터 STO 공동 발행 플랫폼까지…핀테크·금융 혁신 전략 소개

김예은 기자 2025.11.18 16:33:39

코스콤 본사 전경. 사진=코스콤

코스콤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금융위원회 주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금융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와 토큰증권(STO) 공동 발행 플랫폼 등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코스콤은 1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해 AI 기술 기반 상담 시스템(AICC), 토큰증권(STO) 공동 발행 플랫폼, 금융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협업 모델도 함께 소개한다.

특히 금융권 특화 AI 서비스 도입 사례, 보안 및 규제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음성·텍스트·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멀티모달 생성형 AI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코스콤의 STO 공동 발행 플랫폼은 현재 8개 증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토큰증권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경우 참여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코스콤은 이번 행사에서 STO 발행 인프라의 기술적 안정성과 제도 대응 현황을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이와 함께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 D-테스트베드 등 핀테크 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는 주요 프로그램 상담도 진행하며, 금융권의 관심이 높은 클라우드·데이터 활용 사례와 AI 기반 디지털 혁신 전략도 공유할 예정이다.

김성덕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핀테크와 금융 업계가 토큰증권 시대의 도래와 AI 기반 금융 혁신 흐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기회”라며 “코스콤은 금융 생태계 혁신과 STO 정착, 클라우드 기반 AI 활용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는 ‘핀테크×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를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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