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신제품 ‘스윗칠리킹’을 출시한 데 이어, 비어존 매장 특화 안주 3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스윗칠리킹은 ‘양념의 개념을 바사삭’이라는 슬로건처럼, 눅눅하고 텁텁했던 기존 ‘빨간 양념치킨’의 틀을 깬 ‘바삭한 양념치킨’이다. 이번 ‘Juicy(쥬시)’ 콘셉트의 스윗칠리킹 출시로, bhc는 2월 ‘Crispy(크리스피)’를 극대화한 ‘콰삭킹’, 7월 ‘Tasty(테이스티)’를 강조한 ‘콰삭톡’과 함께 올해 신메뉴 개발 전략인 ‘Tasty, Crispy, Juicy’를 모두 선보이게 됐다. bhc는 완성도 높은 신메뉴를 선보이고자 6개월여의 개발 기간에 수차례의 테스트와 사전 품평회를 실시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스윗칠리킹은 달콤한 칠리소스를 치킨에 얇게 코팅해, 반짝반짝 빛나는 비주얼과 크리스피한 식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bhc는 또 비어존 매장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특화 안주 3종도 출시했다. 신메뉴는 △나가사키짬뽕 전골 △닭모래집(똥집) 튀김 △유린기로 구성했다.
bhc 관계자는 “스윗칠리킹은 우리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약해 기존 양념치킨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메뉴”라며 “앞으로도 bhc만의 차별화된 맛과 경험을 제공해 ‘K-치킨’ 대표 브랜드로서 명성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어존 특화 메뉴 확대를 통해 다양한 외식 니즈를 충족시키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hc는 최근 배우 한소희를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이번 신메뉴 스윗칠리킹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한소희의 생일인 18일에 신메뉴를 공개하며, 이번 캠페인에 한층 더 강한 화제성과 상징성을 더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