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상설체험전시 '그림책이 참 좋아' 관람료 ‘천원의 행복’

맞춤형 전시 해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문화향유 기회 확대

안용호 기자 2025.11.23 19:48:51

경기상상캠퍼스_전시장 전경. 사진=경기상상캠퍼스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대표이사 유정주)는 미술전시 관람 활성화를 위한 「2025 미술전시 관람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하여 《그림책이 참 좋아》의 관람료 할인 행사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할인 혜택을 통해 관람객은 기존 4,000원의 관람료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그림책이 참 좋아》 전시는 경기상상캠퍼스 책놀이터 등 도서 상설 공간과 연계하여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기획되었다. 국내 인기 그림책 작가 12인의 원화 133점과 다양한 미디어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상상캠퍼스_전시 시 할인 안내. 이미지=경기상상캠퍼스

이번 관람료 할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미술전시 관람료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이 사용되었다. 할인은 현장 결제 시에만 적용되며 온라인 예매는 운영하지 않는다. 개인·단체 모두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지원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빠른 방문이 권장된다.

또한 경기상상캠퍼스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평일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시 안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책 원화와 제작 과정, 작가 이야기 등을 소개하는 약 30분간의 맞춤형 해설 프로그램으로, 저연령층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관람료 할인은 보다 많은 도민들이 예술을 더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경기상상캠퍼스를 찾는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그림책 원화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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