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으로 만나는 명작! 수험생은 무료! 광진문화재단×국립극단 '명작 상영회' 개최

- 학업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적었던 광진구 청소년과 수험생을 위한 명작 상영회

안용호 기자 2025.11.25 20:59:13

명작 상영회_포스터. 이미지=광진문화재단

서울 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이 학업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광진구 청소년과 수험생, 그리고 지역주민을 위해 오는 2025년 11월 26일(수)부터 12월 10일(수)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나루아트센터 1층 스페이스76(구 전시실)에서 <국립극단 명작 상영회>를 개최한다.

<국립극단 명작 상영회>는 ‘국립극단’의 명작들을 엄선하여 나루아트센터 스페이스76(구 전시실) LED 전광판에 영상을 상영하는 형식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접근성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공연장이 아닌 스페이스76을 상영 장소로 활용해, 구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나루아트센터의 역할을 넓히고자 기획되었다.

상영작은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스카팽 ▲만선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파우스트 엔딩 등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국립극단 명작 총 5편으로 구성되어 한 자리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작품들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관람 가격 또한 전석 1천원으로 책정하여 누구나 고민 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수험생에게는 수험표 제시 시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하여 연극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층의 관람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 NOL 티켓(구 인터파크티켓)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계배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상영회는 학업으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웠던 청소년과 수험생, 그리고 광진구민이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나루아트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재)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 및 광진어린이공연장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관객 맞춤형 공연을 제공하며 광진구의 문화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축제를 통해 예술 경험을 확대하고, 구민이 문화예술의 수요자이자 고급자가 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문화가 흐르는 도시, 행복한 광진만들기“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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