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동양, 내한 콘크리트 기술인증 취득

한국건축시공학회로부터

김응구 기자 2025.12.01 17:15:08

유진기업 서서울공장 모습. 사진=유진그룹
 

유진그룹 계열 유진기업과 동양이 지난해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가 건설 전문학회인 한국건축시공학회로부터 기술인증을 취득했다.

이 인증은 한국건축시공학회가 콘크리트 제조·시공 분야에서 우수성과 실용성을 갖춘 기술에 수여한다. 양사가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가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유진기업과 동양은 내한 콘크리트의 신뢰도 향상과 동절기 공사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이번 인증을 추진했다. 특히, 학회가 요구하는 성능 조건을 모두 충족함으로써 기술적 우수성과 현장 적용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이번 기술인증은 동절기 콘크리트 공사의 리스크를 줄이고,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만한 콘크리트를 공급할 수 있음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라며, “향후 품질 인증과 기술 검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부가가치 콘크리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기업과 동양은 특수 콘크리트 라인업 ‘SmartCon’을 통해 다양한 고성능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내한 콘크리트를 비롯해 △초유지 콘크리트 △우중 콘크리트 △자기치유 콘크리트 △조강 콘크리트 등 건설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고성능 특수 콘크리트를 선보였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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