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한국협동조합협의회와 4억 원 규모 쌀 기부

협동조합 간 협력으로 쌀 소비 촉진 및 지역사회 나눔

김예은 기자 2025.12.02 17:22:34

농협중앙회, 한국협동조합협의회와 4억 원 규모 쌀 기부.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일 한국협동조합협의회와 함께 2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심가득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고 총 4억 원 규모의 쌀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 아이쿱생협 신미경 회장 등 협의회 6개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회원기관 간 협력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호동 회장은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 간 협력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회원기관들이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은 “협동조합들이 각자의 역할을 존중하며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한 뜻깊은 자리”라고 축사했다.

기부처 대표로 참석한 국립 서울농학교 임갑필 교장은 “오늘 기부된 쌀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협의회 회원기관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침밥차’ 행사를 각 기관 로비에서 진행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2009년 농협·새마을금고·수협·산림조합·신협·아이쿱생협 6개 기관이 결성해 출범했으며, 앞으로도 회원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기여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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