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부산서 ‘드림 온 페스타’ 성료

AI 활용 창작 워크숍·특강·시상 등 청소년 창의활동 지원

박소현 기자 2025.12.03 20:02:48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지난달 29일 부산 이스포츠경기장 ‘옐로 스페이스’에서 창의·창작 페스티벌 ‘드림 온 페스타 인 부산(Dream on Festa in BUSA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에게 창작 활동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부산 지역아동센터 8개소의 아동·청소년과 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희망스튜디오와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이스포츠경기장 대관 등 직·간접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스마일게이트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 동문사 ‘툰스퀘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작’을 주제로 특강과 교육 콘텐츠를 진행했다.

 

행사는 미래 진로 특강, 창작 워크숍, 작품 공유회 및 시상식 등으로 구성됐다. 

 

특강 연사로 나선 툰스퀘어 이호영 대표는 ‘인공지능 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새로운 창작 방법’을 주제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상상을 구체화하는 다양한 방식과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창작 워크숍에서는 청소년들이 AI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해 가상의 게임 장면과 캐릭터를 상상해 이미지로 제작했다. 작품 공유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창작물을 감상하고, 콘텐츠 스토리·AI 이미지 생성 등 인상적인 작품을 선보인 팀에 투표를 진행했다.

 

‘베스트 AI 이매지네이션’ 팀으로 선정된 이가영 학생(고1)은 “평소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이 많아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었다”며 “나의 상상을 실제 창작물로 구현해볼 수 있어 소중한 경험이 됐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미래세대에 희망을 확산하는 사회문제해결 플랫폼”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공공기관·기업 파트너들이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박소현 기자>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