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전문 크리에이터와 실시간 소통하는 ‘옾챗상담소’ 12월 진행

법률·건강·재테크·우주과학 4개 분야서 오픈채팅 커뮤니티 기반 참여형 상담 진행

황수오 기자 2025.12.04 14:30:59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관심 분야의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얻을 수 있도록 전문 크리에이터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옾챗상담소’ 캠페인을 12월 한 달간 총 4회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카오의 오픈채팅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해 법률, 건강, 재테크, 우주과학 등 관심도가 높은 분야에서 전문 크리에이터와 이용자가 직접 대화를 나누는 것이 특징이다.

첫 프로그램은 12월 4일 열리며, 양태영 변호사가 일상 속 법률 상식과 드라마 속 변호사 이야기 등 다양한 법률 주제로 이용자와 소통한다. 9일에는 닥터프렌즈 우창윤이 생활 건강과 관련된 고민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11일에는 머니코믹스 알렉스와 니니가 주식, 암호화폐,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이용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16일에는 코스모스웩이 지구와 우주를 주제로 흥미로운 콘텐츠를 풀어낼 예정이다.

모든 라이브 채팅은 회차별로 오후 7시에 시작되며, 사전 개설된 오픈채팅 커뮤니티에서 진행된다. 각 채팅방 입장 링크는 카카오 공식 인스타그램과 캠페인 페이지에서 사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누구나 링크를 통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공유한 이용자에게는 크리에이터가 직접 선정한 이색 선물이 제공된다. 법률편은 액막이 명태 방향제, 건강편은 혼합 12곡 2kg, 재테크편은 슈퍼 골드 머니건, 우주과학편은 달 LED 무드등 등이 준비됐으며, 당첨자는 각 회차 종료 시 채팅방에서 발표된다.

카카오는 최근 오픈채팅 커뮤니티 기능을 확대해 이용자 간 관심사 기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용자는 실시간 인기 대화를 피드 형태로 확인할 수 있으며, 댓글 기능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한 흐름 속에서 이어갈 수 있다. 이를 통해 관심사 기반 대화와 정보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카카오 관계자는 “옾챗상담소는 이용자들이 전문적 지식을 부담 없이 접하고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소통하도록 하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내에서 유용한 정보와 즐길 거리를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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