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CODEX 수혜국 공무원 초청연수 실시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원

한시영 기자 2025.12.05 16:01:47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신탁기금 수혜국의 식품안전관리 공무원을 대상으로 CODEX 활동 촉진과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연수를 개최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신탁기금 수혜국의 식품안전관리 공무원을 대상으로 1~5일 CODEX 활동 촉진과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연수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2022년부터 CODEX 신탁기금을 활용한 해외 공무원 초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개최된 CODEX 총회에서도 프로그램의 성과·효과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연수의 주요 내용은 ▲식품·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 소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제도 안내 ▲CODEX 활동 요령과 국제 기준 규격 개발을 위한 과학적 데이터 마련 방법 안내 등으로 주제별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라면·조미김 생산현장인 농심 구미공장, 삼해상사 김포공장을 방문해 K-푸드 제조시설과 안전관리 수준을 직접 확인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국가 간 안전한 식품 교역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참가자들이 K-푸드의 위상을 자국에 전파함으로써 한국 식품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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