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아이코닉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갖춘 엔트리 SUV ‘캐스퍼’를 활용한 연말 이벤트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Hello 2026! 소원 트리 이벤트, 미니게임 ‘산타 디보와 함께 선물을 배달해주세요!’, 제1회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공개 및 사전예약, 캐스퍼 with 조구만 신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 홀리데이 콘셉트 월페이퍼와 카카오톡 테마 배포 등 총 다섯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난 9월 캐스퍼 출시 4주년 기념 이벤트에 대한 호응이 컸던 만큼 연말을 맞아 고객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Hello 2026! 소원 트리 이벤트는 캐스퍼 홈페이지에서 새해 소원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현대차와 조구만의 2026년 캘린더를 제공하는 행사다. 소원이 일정 수량 모일 때마다 트리의 미니 전구가 점등되고 총 1천 개가 모이면 트리가 완성된다. 참여 고객 중 300명에게는 ‘2026 캐스퍼 with 조구만’ 캘린더가 증정된다.
미니게임 이벤트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주행거리인 315km를 배경으로 산타 디보가 선물을 배달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세 개의 미션 지점을 통과할 때마다 자동으로 경품 응모가 이뤄지며, 최단 시간 기록자에게는 신라호텔 숙박권이 제공된다.
굿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공개와 사전예약 행사도 열린다.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디보 시트백 수납함’은 차량 내 수납 효율을 높인 제품으로, 이날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캐스퍼 with 조구만 협업 굿즈 5종(목베개, 액막이 인형, 모니터 피규어, 쿠션 담요, 선글라스 클립)이 출시되며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특정 세트 상품 구매 시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또한 현대차는 홀리데이 콘셉트의 조구만 월페이퍼와 카카오톡 테마를 캐스퍼 온라인에서 무료 제공하며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온라인이 차량 구매를 넘어 고객과 소통하고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미 요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