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가 광명시 자율방재단원 75명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가 광명시 열린시민청 민방위 대피소 교육장에서 광명시 자율방재단원 75명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기본과정’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재해구호체계와 관련 법령 ▲현장 구호 활동의 이해 ▲심리구호 ▲응급처치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국민 성금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배분, 재난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광명시 자율방재단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자율방재단의 재난예방과 대응 역량이 더욱 강화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