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당뇨 관리 특약 배타적사용권 획득

혈당측정 기술 보장 확대

한시영 기자 2025.12.10 10:01:34

한화생명 63빌딩.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지원하는 신규 특약으로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특약은 ‘당뇨병 질환 연속혈당측정기 비용지원’으로, 11월 출시한 ‘한화생명 H당뇨보험’에 탑재됐다.

해당 특약은 당뇨병 질환으로 진단받은 고객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사용할 경우, 기기 비용을 연 1회 보험금으로 지원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24시간 동안 혈당 변화를 기록하는 개인용 의료기기다. 반복 채혈 없이 혈당 변동을 확인할 수 있어 최근 사용이 늘고 있다.

이상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특약은 고객이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의료기기를 보장에 선제적으로 반영한 것”이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보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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