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꼬모’ 리뉴얼… 품종·산지 구성 강화

첫 상품으로 ‘꼬모 말보로 소비뇽블랑’ 선보여

김응구 기자 2025.12.10 11:44:53

이마트24가 뉴질랜드 와인 브랜드 ‘꼬모’를 리뉴얼한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가 뉴질랜드 와인 브랜드 ‘꼬모(COMO)’를 리뉴얼한다.

꼬모는 2022년 론칭 후 매년 10% 이상씩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데일리와인으로 자리 잡았다. 이마트24는 최근 편의점 와인 고객의 취향이 더욱 세분화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품종과 산지 구성을 강화한 라인업을 선보이고자 브랜드 리뉴얼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24는 꼬모의 브랜드 콘셉트도 기존 ‘와인을 즐기는 가장 편안한 순간’을 의미하는 ‘COMO(Convenient Moment)’에서 ‘와인으로 완성되는 당신의 순간’을 뜻하는 ‘COMO(Complete Moment)’로 재정비한다.

이마트24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가볍게 음주를 즐기는 ‘저도수 트렌드’에 맞춰 꼬모의 리뉴얼 첫 상품으로 화이트와인을 선보인다. 11일 선보이는 ‘꼬모 말보로 소비뇽블랑’(750㎖)은 뉴질랜드의 유명 와이너리 ‘생클레어’에서 생산한다. 이달 말일까지 토스페이 머니나 계좌로 전액 결제하면 4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꼬모 말보로 소비뇽블랑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12종의 리뉴얼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24 주류팀 김시훤 MD는 “편의점 와인을 즐기는 고객들의 취향이 더욱 세분화함에 따라 꼬모의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이번 화이트와인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12종의 와인을 순차 출시해 고객들의 입맛과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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