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경인북부수협서 ‘사랑海 온정나눔’ 행사 개최

저소득 어업인 100가구에 생필품 지원

김예은 기자 2025.12.10 17:13:05

지난 9일 경인북부수협을 찾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왼쪽)이 이만식 경인북부수협 조합장(오른쪽)에게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은 9일 연말연시를 맞아 경인북부지역 저소득 어업인에 생필품을 공동 지원하는 ‘사랑海 온정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수온, 적조 등 기후변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와 소득 축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저소득 어업인 100가구에 생필품이 전달됐다. 수협은 지역 어업인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어촌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어업인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는 일은 수협이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책무”라며 “연말을 맞아 수협 임직원들의 작은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만큼, 이 따뜻한 마음이 현장의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협은 앞으로도 어업인의 삶을 더 안전하게 만들고, 어촌 공동체가 서로를 돌보며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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