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 구리시 구리농협에서 열린 신축 종합청사 준공식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사진 왼쪽에서 여덟 번째), 최점수 구리농협 조합장(일곱 번째) 등 참석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10일 구리농협이 경기 구리시 인창동에서 신축 종합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청사는 대지면적 10,929㎡, 건축면적 3,556㎡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조성됐다. 1층과 2층에는 하나로마트, 금융점포, 근린시설이 들어섰고, 3층에는 사무실, 회의실, 체육·문화시설이 마련됐다. 또한 160여 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조합원과 지역 주민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준공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도·시의회 의원, 구리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등 240여 명이 참석했다. 최점수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종합청사 준공과 함께 조합원 소득향상과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구리농협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협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이용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농협중앙회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