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윤은기 박사의 새 경영서 'X경영'... ‘곱하기(X) 경영’으로 대전환하라

단순한 경영이론서를 넘어, AI혁명시대의 신경영 패러다임 제시

안용호 기자 2025.12.15 16:07:21

'X경영' 표지. 사진=올림

‘시테크 박사’ ‘협업 전도사’로 늘 한발 앞선 화두를 제시하며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온 윤은기 박사, 그가 요즘 자칭 ‘X맨’이 된 이유는 뭘까?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자마자 곧바로 X로 바꾼 이유는? 가난한 청년이 창업해 당대에 세계 최고 부자가 된 비결은? AI가 일상화되고 인간과 AI의 협업이 고도화되면서 ‘초성과’와 ‘초리스크’라는 새로운 현상이 등장하고 있는 오늘날, 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윤 박사가 오랜 시간 심사숙고 끝에 찾아낸 부호가 바로 X라는데, 도대체 X가 뭐길래? 그가 ‘더하기(+) 경영’의 시대가 저물고, 초융합과 초협업을 통해 가치를 폭발적으로 증폭시키는 ‘곱하기(x) 경영’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선언한 까닭은 무얼까?


AI혁명시대의 특징은 초성과와 초리스크다. 10+10=20 이지만 10x10=100이 나온다. 10을 세번 더하면 30이지만 세번 곱하면 무려 1,000이 된다. 곱하기는 순식간에 초격차를 만든다. 더하기로는 곱하기를 이길 수 없다. 하지만 곱하기 영(0)을 하면 한순간에 모든 게 영으로 변하고 곱하기 마이너스(-)를 하면 초재앙이 나타난다. X경영을 통해 초성과를 이룩하고 초리스크를 피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리더십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신간 'X경영'이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는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X는 곱하기의 부호이자 협업의 상징이며, 대변혁과 미래 프로젝트의 상징이다. 생명의 원천인 XX·XY를 나타내며 십자가의 또 다른 표기이기도 한다. 오늘날 X는 인류 문명을 포용하는 가장 강력한 별이 되었다"라고 말한다. X경영은 이제 시작되는 AI혁명 시대의 신경영이다. 한때 스쳐 지나가는 이론이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저자는 "위대한 기업의 기준은 바뀌었다. 더하기의 시대에서 곱하기의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 동시에 그 곱하기의 성과를 얼마나 현명하게 나누는가가 기업의 생존과 미래를 결정한다"라고 말한다.

'X경영' 저자 윤은기 박사. 사진=올림

지은이 윤은기는 교육·경영·방송·행정·문화예술을 넘나드는 한국형 폴리매스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뒤 경영학 석·박사로 인간과 조직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했고, 공공기관과 대학, 산학 현장에서 실천적 교육 리더십을 펼쳐온 교육자다. 평생 운동을 즐기며 체력과 정신력을 다져온 체육인이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사와 국립극장 후원회장을 맡아 문화예술의 성장과 확산을 위해 뛰어온 문화예술인이기도 하다.

 

'X경영'은 더하기의 관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에게는 통렬한 각성을,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이에게는 확실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직장인·사업가·공직자·교육자·학생에서 CEO·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초성과와 도약을 꿈꾸는 모든 이를 위한 책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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