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제280회 정례회 폐회

2026년도 예산 8,757억 확정…백남환 의장 “낮은 자세로 소통·책임 의정”

안용호 기자 2025.12.23 10:16:46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가 12월 18일 제280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11월 25일부터 24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는 의원 발의 안건을 포함한 2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고병준 의원(공덕)과 신종갑 의원(성산2·상암)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안건 중 의원 발의 안건 총 6건이며, ▲ 서울특별시 마포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채우진 의원) ▲ 서울특별시 마포구 현수막의 친환경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장영준 의원)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 조례안(최은하 의원) ▲ 서울특별시 마포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차해영 의원) ▲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한동 의원) 등이 있다.

2026년도 예산은 당초 약 8,747억 원 규모에서 10억 원 증가한 8,757억 원으로 확정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8,382억 원, 특별회계 375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일반회계는 2억 원 감소하고 특별회계는 13억 원 증가했다.

전체 예산 규모는 전년 예산(8,845억 원) 대비 약 1% 감소한 수준이며, 회계별 전년 대비 증감률은 일반회계 0.6% 증가, 특별회계 9.9% 증가로 제시됐다.

백남환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의정활동을 정리하고, 내년도 구정 운영의 방향을 함께 다잡아가는 중요한 회의였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책임지는 의정활동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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