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안산공장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획득

산업안전 관리체계 국제 기준 충족

한시영 기자 2025.12.24 15:50:56

(오른쪽부터) 용석광 한국준법진흥원 대표와 차명회 국제약품 상무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제약품


국제약품(부회장 남태훈)이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의약품 생산시설에 대한 국제 안전보건경영 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증은 한국준법진흥원(KCI)의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산업안전보건 분야 국제 규격으로, 근로자 안전 확보와 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 성과의 지속적 개선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다.

국제약품은 올해 안전보건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7대 관리 요소를 반영한 안전보건 정책과 목표를 수립하고, 위험요인 관리 프로세스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왔다.

약 3개월간 현장 점검과 내부 심사, 임직원 교육 등을 거쳐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명회 국제약품 상무는 “ISO 45001 인증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경영 방침이 외부적으로 검증된 결과”이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ESG 경영 실행력을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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