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은 오는 2026년 1월 23일(금) 오후 7시 30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026 광진문화재단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2025년 한 해 동안 구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꾸준히 전해온 광진문화재단이, 2026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으로 한층 완성도를 높인 신년 대표 무대를 선보인다. 광진구민과 함께하는 〈2026 광진문화재단 신년음악회〉는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희망과 도약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소프라노 '황수미'를 필두로 탄탄한 출연진과 정교하게 구성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한 해의 출발을 품격있게 장식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구민이 보다 부담 없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되어, 광진구민에게 전 좌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 무대에서 깊이 있는 음악성과 세련된 표현력으로 인정받아 온 ▲소프라노 황수미와 ▲테너 김요한, 폭넓은 레퍼토리와 정교한 해석으로 신뢰를 받아온 ▲지휘자 김광현과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특히 황수미는 빛처럼 투명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오페라와 콘서트 무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국제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쌓아온 성악가로,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도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에 깊은 울림과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으로 웅장하고 힘차게 막을 올리며,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의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어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황제 왈츠', '천둥과 번개 폴카', '봄의 소리 왈츠' 등 왈츠 특유의 우아함과 경쾌함이 어우러진 명곡들이 연주되어 신년음악회만의 화사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이어간다. 또한 샤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와 〈지우디타〉, 지아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중 대표 아리아와 듀엣을 통해 성악이 지닌 극적인 서정성과 감동을 깊이 있게 전한다. 특히 이 작품들은 소프라노 황수미의 투명하고 유려한 음색과 테너 김요한의 풍부한 성량이 어우러져, 관현악의 선율 위에 한층 풍성한 감정의 결을 더하며 신년 무대의 정점을 장식할 예정이다.
<2026 광진문화재단 신년음악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광진구민은 전좌석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 NOL 티켓(구 인터파크티켓)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계배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신년음악회가 구민 여러분께 새해의 시작을 음악으로 기분 좋게 열어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2026년에도 광진구민이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수준 높은 공연과 문화사업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6년에 출범 11주년을 맞이한 (재)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 및 광진어린이공연장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관객 맞춤형 공연을 제공하며 광진구의 문화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축제를 통해 예술 경험을 확대하고, 구민이 문화예술의 수요자이자 고급자가 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문화가 흐르는 도시, 행복한 광진만들기“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