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병오년 새해 예술과 함께 한다

비주얼 테마 공개하고 ‘민화’ 전시 등 진행

김금영 기자 2026.01.05 09:46:17

롯데백화점 신년 첫 비주얼 테마 이미지.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다양한 아트 콘텐츠로 병오년(丙午年) 새해의 포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신년 첫 비주얼 테마인 ‘2026 MOVE(무브)!’를 공개하고, 롯데백화점을 신년의 힘찬 기운으로 물들인다. 병오년을 상징하는 말이 지닌 역동적인 활력을 담아 새해 말처럼 힘차게 달려 나갈 롯데백화점의 진취적인 모습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비주얼에는 이탈리아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아트 디렉터인 ‘마우로 부비코’가 참여했다. 명확한 색채와 상징적인 캐릭터 표현을 바탕으로 독창적 디자인을 선보이는 작가다.

2026 MOVE! 비주얼은 말이 앞으로 나아가는 생동감을 기하학적인 형태와 강렬한 색감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2일부터 롯데백화점 전점의 외벽, 출입문, 디스플레이 등에 신년 비주얼을 적용해 방문 고객에게 새해의 활기찬 시작을 전하고 있다.

잠실점과 본점에서는 새해를 맞아 한국을 대표하는 ‘K-미술’ 전시를 연다. 잠실점 에비뉴엘 6층 아트홀에서는 이달 29일부터 3월 7일까지 ‘한국근대미술: 붓으로 빚어낸 서정’전을 진행한다. 한국 현대미술의 대가로 꼽히는 이대원 화백을 비롯해 윤중식, 권옥연, 변시지 등 한국 대표 구상회화 작가들의 1970~90년대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본점 에비뉴엘 1~4층에서는 이달 17일부터 3월 15일까지 새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민화, 복을 담다’전을 선보인다. 현대 민화로 주목받고 있는 안성민, 문선영 작가가 참여해 전통 민화의 상징물을 동시대의 감각으로 표현한 ‘K-민화’를 공개한다. 관람 후 롯데갤러리 소셜미디어 계정을 구독하는 고객에게는 두 작가의 대표작이 그려진 엽서 1종을 무료 증정한다.

박지영 롯데백화점 디자인부문장은 “2026년에는 활기찬 에너지와 도약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연간 키워드를 ‘무브(MOVE)’로 선정했다”며, “병오년 적토마의 에너지를 담은 비주얼과 전시로 신년의 희망을 전할 계획이니 고객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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