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앞둔 삼성전자, 라스베이거스 도심에 ‘AI 일상’ 메시지 띄운다

리조트월드 호텔 옥외광고로 글로벌 관람객 선제 공략… ‘Your Companion to AI Living’ 강조

김한준 기자 2026.01.05 09:46:29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위치한 리조트월드 호텔 외경, 삼성전자 CES 2026 옥외광고.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을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심에서 대규모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3일부터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월드 호텔 외벽을 활용한 옥외광고를 통해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라는 전시 주제를 전면에 내세운다고 5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모여드는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삼성전자의 AI 비전을 선제적으로 각인시키기 위한 행보다.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위치한 리조트월드 호텔 외경, 삼성전자 CES 2026 옥외광고.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며, ‘더 퍼스트룩 2026(The First Look 2026)’을 통해 AI 기반 미래 일상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프레스 콘퍼런스와 기술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AI 가전, 모바일, 디스플레이, 플랫폼 전반에 걸친 기술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CES 2026에서 삼성전자는 AI를 개별 제품 기능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 전반을 연결하는 ‘동반자’ 개념으로 확장해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과 업무, 이동 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AI 경험을 통해 차별화된 생태계 경쟁력을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라스베이거스 주요 랜드마크를 활용한 옥외광고가 CES 기간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리더십과 브랜드 존재감을 보여주는 상징적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의 이번 행보가 글로벌 AI 경쟁 구도 속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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