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구매·조달 자재 데이터 관리에 AI 적용

AI 에이전트로 구매·조달 프로세스 디지털 전환 가속

김응구 기자 2026.01.16 10:37:10

에쓰오일이 구매·조달 분야 핵심업무에서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도입했다.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이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의 일환으로 구매·조달 분야 핵심업무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에이전트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쓰오일이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는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도면과 자재 사양서 등 다양한 문서를 AI가 분석한 후 핵심 정보를 선별적으로 추출하고,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자재 데이터를 자동 생성한다. 생성된 데이터는 ERP 시스템에 자동 등록하며, 이후 정기적인 데이터 클렌징을 통해 누락·중복·오류를 지속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자재 데이터의 품질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한 AI 에이전트는 자재 데이터 등록·관리 전 업무처리 과정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공급업체 문서 인식에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하고, 자재 데이터 생성과 클렌징에는 GPT 기반 AI를 적용했다. 에쓰오일은 AI 에이전트 도입을 통해 약 8만건에 달하는 자재 데이터의 완성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한편, 연간 5000시간 이상의 데이터 처리 시간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샤힌 프로젝트’의 올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2만건 이상의 공정 자재 관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2014년 ‘e-Procurement’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구매·조달 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구매 적정가 예측 △최적 발주유형 추천 △업무절차 안내 챗봇 등 핵심업무 전반에 걸쳐 AI 솔루션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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