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ETF, 순자산 4000억원 돌파...주식 비중 50%로 확대

국내 채권혼합형 ETF 중 최대 규모

김예은 기자 2026.01.16 17:32:33

한화자산운용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ETF, 순자산 4천억원 돌파.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ETF(종목코드 251600)의 순자산 총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ETF의 순자산 총액은 지난 14일 기준 4,0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시장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해당 ETF는 국내 고배당주 50%와 국고채 3년물 50%로 구성된 상품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13일 주식 투자 비중 확대를 원하는 투자자 수요를 반영해 주식과 채권 비중을 기존 4대6에서 5대5로 변경했다.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ETF의 순자산 총액은 지난해 초 479억원에서 지난해 말 3,863억원으로 증가했다. 이후에도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올해 4,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ETF는 주식 배당금과 채권 이자를 재원으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매월 45원씩 총 540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2024년 말 종가인 1만2,270원 기준으로 약 1년간 보유 시 세전 분배수익률은 약 4.4%로 추산된다.

분배금 재투자를 가정한 수정기준가 기준 기간별 수익률은 최근 1개월 1.3%, 3개월 5.8%, 6개월 2.1%, 1년 22.1%다. 2016년 8월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73.8%다.

연금계좌에서의 활용도도 특징이다. 해당 ETF는 채권혼합형으로 분류돼 연금계좌 내 안전자산 의무 비중 30%에 포함해 투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연금계좌에서 주식 비중을 최대한 유지하려는 투자 수요에 활용 가능하다.

또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과 상법 개정 등 제도 변화와 관련해, 주식 부문에 편입된 30개 종목 중 22개 종목이 배당성향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계좌에서의 활용도가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ETF 순자산 증가로 이어졌다”며 “연금계좌 안전자산 의무 비중 30%를 해당 ETF에 투자할 경우 국내 고배당주와 국고채에 각각 15%씩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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