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DC 퇴직연금 적립금 약 16.3조원…전 업권 1위

연금자산 60조 원 넘겨

김예은 기자 2026.01.19 17:27:05

미래에셋증권, DC 퇴직연금 적립금 약 16.3조원. 사진=

미래에셋증권이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에서 전 업권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DC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 분기 대비 1조5000억 원 증가한 약 16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전 업권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연간 기준 성장세는 더욱 뚜렷하다. 2025년 한 해 동안 전체 DC 시장 유입 금액 가운데 약 19.12%에 해당하는 4조4159억 원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유입됐다. 2024년 4분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DC 적립금 규모는 약 11조9000억 원으로 업계 4위 수준이었다.

DC 퇴직연금 제도는 운용 성과가 적립금 규모로 직결되는 구조인 만큼, 사업자의 운용 역량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초로 연금자산 60조 원을 넘어섰으며(2026년 1월 13일 기준), 2025년 말 기준 연금 고객에게 약 12조 원의 수익을 제공하며 연금 운용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외부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며 연금 운용 전문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퇴직연금 시장의 중심축이 저축 중심에서 투자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DC 적립금 1위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고객 연금자산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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