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알뜰폰 플랫폼 ‘알닷’, 가입자 50만 명 돌파

셀프 CS ‘알닷케어’ 인기 속 하반기 전용 앱 출시…통합 쿠폰함 서비스도 선보여

황수오 기자 2026.01.27 09:49:50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알뜰폰 통합 플랫폼 ‘알닷’이 누적 가입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알뜰폰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셀프 개통과 고객관리 서비스가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2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은 지난 2024년 5월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고객센터 운영 부담을 줄이고,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픈했다. 알닷은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25개 알뜰폰 파트너사의 900여 개 요금제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으며, 비대면 방식으로 5분 내 셀프 개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1년 만인 지난해 5월 가입자 3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플랫폼 이용자는 2025년 12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266%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알닷 플랫폼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개편 이후 알닷에서는 요금제 사용 현황과 할인 기간 조회, 요금 납부를 비롯해 선불 요금제 유심과 이심 셀프 개통 및 충전, 부가서비스 가입과 변경, 인터넷·IPTV 결합 상담 신청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알닷케어’ 서비스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알닷케어는 고객센터를 거치지 않고 요금 조회와 납부, 분실 신고, 분실폰 위치 찾기 등을 가능하게 해 알뜰폰 이용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알닷케어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신규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오는 29일에는 ‘통합 쿠폰함’ 서비스를 출시해 문자메시지로 흩어져 있던 쿠폰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은 쿠폰 사용 이력과 향후 발급 예정 쿠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제휴처 확대를 통해 혜택도 늘릴 예정이다.

이 같은 알뜰폰 활성화 프로그램의 효과로 LG유플러스 망 알뜰폰은 지난해 11월 기준 가입자 점유율 44.86%를 기록하며 통신 3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박대용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알닷이 5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알뜰폰 원스톱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알뜰폰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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