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가볍고 빠른 주제별 소통을 앞세운 신규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라운지’를 28일 선보였다.
네이버는 20년 이상 지식iN과 블로그, 카페 등 UGC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픈 커뮤니티 형태의 라운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별도 가입 없이 최신 트렌드와 관심사를 중심으로 게시글과 댓글, 실시간 채팅까지 이어지는 소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운지의 핵심은 ‘오픈톡’과의 연동이다. 주제별 게시판마다 오픈톡이 자동으로 연결돼 이용자는 게시글과 댓글을 넘나들며 실시간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기존 커뮤니티보다 즉각적이고 유기적인 소통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대형 이벤트와의 연계도 강화된다. 라운지는 향후 네이버 스포츠의 동계 올림픽 특집 페이지와 연동돼 경기 시청과 동시에 응원과 의견 교환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통합검색과 지식iN 등 네이버 주요 서비스에서 관심 정보를 탐색한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관련 라운지로 유입되도록 서비스 간 연결성도 높였다.
라운지는 방송·영화, 스포츠, 자동차, 고민상담, 유머, 게임, 심리, 동물 등 8개 대주제를 중심으로 출범했다. 하위에는 방송 프로그램과 스포츠 이벤트 등 425개 세부 주제가 마련됐으며, 이용자 관심사를 반영해 카테고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출시에 앞서 모집한 공식 서포터즈 ‘라운지 메이트’도 본격 활동에 나선다. 선발된 라운지 메이트는 2월부터 6개월간 콘텐츠 생성과 소통을 주도하며 초기 커뮤니티 활성화 역할을 맡는다.
네이버는 라운지 출시를 기념해 게시글 작성과 라운지 가입, 댓글 소통 등 미션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Npay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UGC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다양한 이슈와 트렌드를 더 가볍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시너지를 확대해 라운지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