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한부모 여성 창업자금 대출지원사업 ‘희망가게’의 2026년 창업주를 2월 2일부터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과 자녀가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과 아동 복지 증진에 힘쓴 아모레퍼시픽 설립자 고(故)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유산 기부를 계기로 시작됐으며, 2004년 1호점 개점 이후 현재까지 총 578개 이상의 희망가게가 운영되고 있다.
공모 대상은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를 부양하는 한부모 여성으로, 창업 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 여성 가구주라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시 담보나 보증은 필요 없으며, 신용등급이 낮아도 지원이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창업 대상자에게는 최대 4천만 원의 창업자금이 제공된다. 대출금리는 연 1%, 상환기간은 8년이며, 상환금은 또 다른 한부모 여성의 창업 지원을 위해 재투자된다. 이와 함께 창업 교육과 개업 후 사후관리,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해 재무교육, 법률자문, 심리상담, 기술교육비 등 종합적인 지원도 제공된다.
신청서는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 협력기관을 통한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올해 희망가게 창업주 공모는 6월에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