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는 면사랑(대표이사 정세장)과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사업은 한국 클래식 음악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은 최근 5년 이내(2021~2025년) 열린 국제음악콩쿠르의 피아노·관악·현악 부문 개인 수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콩쿠르 주최 측이 발표한 순위권 수상자뿐만 아니라 심사위원상, 평론가상, 청중상 등 특별상 수상자까지 지원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 15세 이상 30세 이하(1996년 1월 1일~2011년 12월 31일 출생자) 연주자 중 성장 잠재력이 큰 3인을 선정하며, 연간 10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후 후속 심사를 통해 3년간 연속 지원의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주요 활동 실적과 올해 계획을 담은 신청서 및 관련 증빙 서류를 다음달 18일 오후 3시(한국 시간 기준)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은 “콩쿠르 수상은 음악가로서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지점인 만큼, 수상 이후에도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연주자들이 음악에 전념하며 다음 도약을 준비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년간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을 통해 선정된 연주자는 총 9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첼로 부문 1위 및 청중상(1기 이유빈), 도쿄 미나토구 국제 음악 콩쿠르 첼로 부문 1위 및 청중상(2기 정우찬), 제주국제관악콩쿠르 호른 부문 1위(3기 강민성), 클루지 국제 음악 콩쿠르 클라리넷 부문 2위(3기 서예빈) 등을 수상했다.
또한 충북 진천의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위한 공연과 멘토링에 매년 참여해 왔으며, 같은 해 7월에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 수상자 연주회’ 무대에 함께 서기도 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