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2월 7일(토),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골든벨, 종을 울려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특별전 전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된 퀴즈를 풀며, ‘전쟁영웅’으로서의 이순신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이순신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스스로의 마음속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신은향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실장은 개회사에서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더 값진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 친구를 위해 박수 쳐 주는 마음, 그리고 스스로를 믿는 마음” 이라며,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여러분 모두가 오늘의 이순신”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어린이 골든벨 행사는 예선전과 결승전으로 치러졌으며,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최종 5명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모든 문제는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 전시에 소개된 기록물과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엄선하여 출제되었으며, 유새롬 학예연구사가 각 문항마다 직접 해설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역사적 맥락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현장의 열기를 더하기 위해 행사 중간에 진행된 관객 참여형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특별전 기념상품이 증정되어 만족도를 높였다.
영예의 충무공상(최종 1인)은 김시윤(울산 영화초 5학년) 어린이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최서은(서울 명덕초 5학년) 어린이가 거북선상, 주성재(화성 반월초 5학년) 어린이가 한산도상, 김단우(수월 율현초 4학년) 어린이가 학익진상, 전지우(서울 문현초 6학년) 어린이가 명량대첩상을 각각 받았다.
충무공상 수상자에게 유홍준 관장이 친필로 쓴 정조대왕의 「충무공 이순신 신도비명」 글귀가 담긴 부채와 문화상품권, 이순신 굿즈가 증정되었다. 또한 거북선상, 한산도상, 학익진상, 명량대첩상 수상 어린이에게는 문화상품권과 이순신 굿즈 세트가 전달되었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기념 메달과 이순신 굿즈가 증정되었다.
시상식 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유홍준 관장이 직접 ‘어린이를 위한 이순신 이야기’를 들려주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유홍준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이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어린이들이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삶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해 어린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메시지를 남겼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