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2026년 미술은행 작품구입 공모' 개시

동시대 미술을 선도하는 유망 작가 참여 기회 제공... 원로·중진·신진·지역 등 다양한 작가 지원으로 미술시장 활성화 유도

안용호 기자 2026.02.09 13:21:04

2026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작품구입 공모 포스터. 이미지=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국내 미술 시장을 활성화하고, 작가 창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미술은행 작품구입 공모〉를 2월 9일(월)부터 27일(금) 까지 실시한다.

미술은행 공모는 작품 수집을 넘어 공공기관이 직접 미술시장에 참여해 창작, 유통, 활용으로 이어지는 미술시장 생태계 선순환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최근 미술시장의 위축과 작가들의 창작 지속성을 고려해 공공기관이 안정적인 수요자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2005년부터 시작해 공공기관, 문화시설,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미술품 전시 및 대여를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20년 넘게 사업을 지속하며 한국미술을 선도하는 동시대 작가의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올해 작품구입 공모 역시 미술은행의 기능을 확장해 소장품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동시대 미술을 선도하는 유망 작가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6년 미술은행 공모 접수 기간은 2월 9일(월) 9시부터 27일(금) 18시까지이며, 미술은행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선정 작품은 7월 중 미술은행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올해는 정부미술은행을 제외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공모만 진행되며,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한 공모는 하반기에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미술은행 작품구입 공모를 통해 미술시장 생태계에 기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소장품을 확보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예술적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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