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행복나눔 바자회’ 열어… ‘한끼나눔’ 활동 의미 되새겨

구성원 자발적 자원순환 참여… 수익금은 취약계층 지원

김응구 기자 2026.02.09 14:57:35

6일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열린 ‘한끼나눔’ 연계 바자회에서 구성원들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기부 문화인 ‘한끼나눔’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원 재순환을 통한 수익금을 장애인 고용 지원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끼나눔은 SK에코플랜트와 SK에코엔지니어링 구성원들이 월 1회 간소한 식사를 선택해 잔반을 줄이고, 절감된 식비(1식당 2000원)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3년부터 4년째 한끼나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한끼나눔에는 매달 1000여명의 구성원이 참여한다. 이때 조성된 기부금은 본사가 있는 종로구 푸드뱅크에 전달하며, 이로써 쌀·김치 등 식료품을 마련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쓴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기부금은 총 2345만원에 달한다.

바자회에 출품한 물품도 구성원들이 자원순환 캠페인 ‘CE100’을 통해 기증한 것들 위주로 구성됐다. 지난해 기준 누적 기부 건수는 총 1만1842건, 환산 가치는 약 2900만원 규모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굿윌스토어에 전달돼 장애인 직원의 신규 고용과 임금 지급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자원순환의 가치를 사업 현장 인근의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도 눈에 띈다. 지난 5일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 인근 아동복지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선한사마리아원에 기부금과 체육 물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본사와 현장 구성원들이 직접 폐페트병과 캔 20만여개를 수거해 조성한 수익금 약 200만원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또 현장 폐배터리 반납을 통해 지원받은 새 건전지 800개를 함께 전달하며 나눔의 범위를 넓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활동들은 잔반 제로와 자원순환이라는 환경적 가치에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진정성 있는 참여형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상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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