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 5대 핵심 과제 제시

함영주 회장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최우선 가치로"

김예은 기자 2026.02.12 16:52:35

하나금융그룹,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 5대 핵심 과제 제시.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2일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의지를 담은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을 개최하고, 그룹 전사적 차원의 소비자보호 실행을 위한 경영체계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해 각 관계사 CEO, CCO(손님 총괄책임자)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소비자 중심으로의 인식 전환과 실천, 신뢰 강화를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그룹 임직원 모두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함영주 회장은 “소비자보호를 그룹의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금융소비자보호헌장'에는 ▲사전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 체계 확립 ▲소비자 이익 최우선 고려 ▲신속·공정한 민원 해소 및 피해 구제 ▲소비자 의견 경청을 통한 투명한 소통 ▲금융취약계층 지원 및 금융교육 확대 등 5대 핵심 실천 과제가 담겼다.

하나금융그룹은 선포식을 기점으로 그룹 전 관계사가 참여하는 ‘임직원 서약’을 통해 소비자보호 실천 의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사내 인트라넷 ‘Hana Hub’를 통해 임직원 서약을 진행하며, 다른 관계사들도 순차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관성 있는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정책을 추진하고, 금융산업 전반에 새로운 소비자보호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상품개발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금융소비자 중심의 보호 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5 한국의 소비자 보호지수’ 조사에서 3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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