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본부장 방성택)에서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이하 아트웨이)는 문화예술거리 활성화 노력을 올해도 지속한다. 시민 예술 향유 프로그램과 입주예술인의 지원프로그램 강화 등 이번 연도 사업을 입주예술인 스튜디오 운영 개시와 함께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지난해 운영 방식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아트웨이는 한 해 동안 체험·교육 1,667건(92,090천원), 상품 판매 5,647건(224,902천원) 등 시민 예술향유 기회와 예술인 수익 활동 모두를 기존 대비 비약적으로 제고했다. 또 대구아트페어 참여와 개인전 개최 지원, 네트워크 프로그램 운영 등 예술인의 활동 저변을 확대하고, 유관 기관·단체 업무협약과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 ESG 요구에 대응하며 업무 효율성을 증진했다.
2026년도 사업의 주안점은 운영 프로그램의 선택과 집중, 입주예술인과의 연계 강화이다. 이를 위해 사업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우수성과 경쟁력을 갖춘 핵심 프로그램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고, 입주예술인의 작품을 조명하는 기획전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부 기관과의 협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예술인의 활동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지역예술인 입주공간인 ▲쇼룸 스튜디오(8개, 시각예술인 작품 전시와 판매 공간)와 ▲공방 스튜디오(8개, 시민 대상 교육·체험 운영 및 상품 판매 공간)는 전년도 개편 형태를 유지하면서 스튜디오 성격별 특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2026년도 입주예술인은 쇼룸 스튜디오 ▲황주승(입체조형) ▲이미란(회화) ▲이지원(회화) ▲디라이트(배문경·서현규/미디어아트) ▲전문환(도예) ▲아크메(이주희·한주형/회화) ▲이지원(회화) ▲이상헌(조각) 등 8팀, 공방 스튜디오 ▲김주란(재봉틀) ▲공예연림(금속·가죽·목공예) ▲김지영(캘리그라피) ▲온저니(패턴아트) ▲지음(전통공예) ▲장민경(인형옷) ▲박유림(펜화) ▲김경미(일러스트) 등 8팀까지 총 16팀이다.
각 스튜디오는 2월에 입주를 시작해 3월 3일(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한다. 쇼룸 입주예술인에게는 개인전 개최, 대구아트페어 참가, 평론가 매칭 등을 통해 작가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공방에는 외부기관 등과의 협력기회를 제공해 공방 활성화를 도모하며, 공통 지원사항으로는 네트워크 프로그램과 작가 홍보 지원이 있다.
입주예술인 외 분야별 지역예술인을 위한 지원에도 힘쓴다.시각 분야 전문예술인 전용 대관전시실로 갤러리 큐브를 운영하며, 공연 분야 전문예술인을 위해 기획공연 운영을 통해 활동기회를 제공한다. 대구문인협회와의 협업으로 지역문학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문학신간:이음> 코너도 상시 운영한다. 이외에도 미술점빵과 이음서재 등의 공간 운영을 통해 분야별 지역예술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트웨이는 예술인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 기회 또한 제공한다. 연간 4번의 기획전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시민 참여형 전시를 통해 예술인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한다. 연중 상시 오픈하는 공방 스튜디오에서는 공방 성격에 맞는 시민 체험프로그램을 항상 즐길 수 있으며, 이음서재 ‘저자와의 만남’ 강연과 예술놀이터 문화예술체험 등 자체 기획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휴 벽면과 무대 공간을 활용한 대관 전시 및 공연도 상시 모집·운영한다.
방성택 문화예술본부장은 “대구아트웨이의 비전은 전시·유통 중심의 예술인 활동 거점이자 상시 즐길거리가 풍부한 ‘당신 곁의 예술’ 거리”라며 “다채로운 기획 프로그램 운영과 협업 확대를 통해 아트웨이가 단순한 지하도가 아닌, 대구의 문화예술을 잇는 통로이자 우리나라 대표 문화예술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