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재훈)가 서울 서초구와 손잡고 올해도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KCC와 서초구는 10일 서초구청에서 올해 ‘반딧불 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년째 이어온 공간복지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승근 KCC 상무와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방향과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2018년 시작한 반딧불 하우스는 사회 취약계층의 노후 주택을 개·보수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공간복지 프로젝트다. 어두운 밤을 밝히는 반딧불이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일상에 작은 빛을 더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그간 사업은 단순 집수리를 넘어 주거안전과 에너지 효율 개선까지 범위를 확장해왔다. KCC의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고성능 창호를 적용해 단열 성능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생활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집수리 전문가가 가구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한 뒤 일대일 맞춤 시공을 진행해 만족도를 높여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235가구와 복지시설 20곳이 새롭게 단장됐으며, 올해는 30여 가구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노후화로 안전에 취약한 공간을 우선 선정해 개선 효과를 체감하도록 사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기업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업이 9년째를 맞았다”며 “친환경 페인트와 고성능 창호 등 KCC의 제품과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반딧불 하우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과 양재종합사회복지관,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방배유스센터, 우면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