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Smart-CHP 리더스 포럼’ 공식 출범

공공·민간 11개사 참여… 자동운전 기술 확산 본격화

김응구 기자 2026.03.13 14:06:41

한국지역난방공사가 ‘Smart-CHP 리더스 포럼’을 공식 출범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지난 11일 ‘Smart-CHP 리더스 포럼’을 공식 출범하고, 1차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민간 에너지기업 11개사가 참여한 이번 포럼은 공사가 달성한 국내 최초 열병합발전(CHP) 자동화 기술과 관련, 발전 공기업과 민간 발전사의 벤치마킹·기술 이전 요청이 급증함에 따라 개별 대응을 넘어 산업 차원의 통합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부발전 △중부발전 △서울에너지공사 등 공기업과 △지역난방기술 △GS파워 △GS에너지 △인천종합에너지 △DS파워 △위드인천에너지 △수완에너지 등 민간 에너지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공사는 단순 성과 공유를 넘어 ‘집단에너지 산업의 열병합발전 자동화 기술 발전을 함께 이끄는 협력 플랫폼으로 포럼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국내 최초의 열병합발전 원클릭 자동화 추진 여정과 주요 기술을 공개하며 산업 전반으로의 기술 확산·고도화를 선언했다.

이어 열린 기술교류회에선 △보일러 드럼 자동운전 △탈질설비 최적 자동화 △열제약 중 발전출력 자동제어 운전 프로세스 등 공사가 현장에서 실증한 핵심 자동운전기술이 발표됐다.

공사는 상반기 기술교류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자동화 기술 백서를 발간해 열병합발전 자동화 기술의 표준화와 확산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기 사장은 “이번 포럼은 열병합발전 자동화 분야의 산업 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이라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자동화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도 이번 포럼 출범을 계기로 열병합발전 자동화 기술의 고도화와 민관 협력 기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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