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아파트단지에 구정 소식지 공동배부함 설치…주민접근성 높여

구정 소식지의 배부 효율을 높이고 주민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안용호 기자 2026.03.17 15:04:03

도봉구 주민이 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구정 소식지 공동배부함에서 구정 소식지를 꺼내 읽고 있다. 사진=도봉구청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 내 공동주택 63개 단지에 총 707개의 구정 소식지 ‘도봉뉴스’ 공동배부함을 설치했다.

이번 배부함 설치는 구정 소식지의 배부 효율을 높이고 주민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12월 지역 내 공동주택 165개소를 대상으로 공동배부함 설치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91개 단지에서 총 1,038개 설치를 희망했고, 구는 예산, 단지별 세대수, 설치 가능 여부, 관리주체 동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07개를 설치했다.

공동배부함은 주민들이 소식지를 쉽게 확인하고 가져갈 수 있도록 투명 아크릴 재질로 제작됐으며, 동별 현관 입구 등 주민 접근이 편리한 장소에 설치됐다.

공동배부함 관리는 3개 주체가 나눠서 할 예정이다. 구에서는 파손‧노후 배부함 정비‧교체를 담당하고, 동 주민센터에서 배부함 내 적정 수량 유지와 장기 방치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공동주택에서는 설치 장소의 청결 유지와 이용 안내 등을 맡는다.

공동배부함 추가 설치는 앞으로 운영 현황 등을 검토한 뒤 주민 수요를 반영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이번 설치로 배부 인력과 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과다 배부로 인한 종이 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공동배부함 설치는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성 제고는 물론,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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