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지방 중소기업 지원 2조원 금융패키지 시행

유동성·금리·사업재편 3대 프로그램…3월 24일부터 순차 시행

김예은 기자 2026.03.24 17:14:52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방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조원 규모의 ‘지역 균형성장 중기금융 종합 패키지’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유동성 공급 1조원 ▲금융비용 경감 1조원 ▲사업재편 지원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3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먼저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은 지역 전략산업 영위 기업과 지방 이전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42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3년간 0.6%포인트의 보증료와 최대 1.3%포인트의 대출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금융비용 경감 프로그램’은 4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이차보전 대출과 연계해 운영된다. 기업은행은 기존 지원에 더해 최대 1.0%포인트의 추가 금리 감면을 적용해 기업의 이자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사업재편 지원 프로그램’은 2026년 상반기 내 시행될 예정으로, 첨단 전략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투·융자 복합 지원을 제공한다. 설비 투자와 인수합병(M&A) 등 구조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 지원과 함께 경영·세무 컨설팅도 연계할 예정이다.

장민영 은행장은 “지방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금리 혜택과 산업 생태계 지원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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