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6월 BTS 부산 콘서트 연계 ‘대구형 K-콘텐츠 투어’ 본격 시동

콘서트 티켓+대구 숙박+셔틀버스 여행 상품으로 외국인 관광객 300여 명 유치 나서…‘대구형 K-콘텐츠 투어’ 선보일 예정

안용호 기자 2026.03.25 17:09:14

대구문화예술진흥원, 6월 BTS 부산 콘서트 연계 ‘대구형 K-콘텐츠 투어’ 본격 시동. 사진=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 관광본부는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BTS 월드 투어 부산 콘서트를 기점으로 글로벌 팬심을 끌어당길 ‘대구형 K-콘텐츠 투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가 가진 한류 자산을 활용해 지방 관광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대중문화의 중심지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행보다.

진흥원 관광본부는 오는 6월 개최되는 BTS 부산 공연을 맞이하여 ‘BTS 월드투어 부산 콘서트 티켓+대구 2박 숙박+셔틀버스’ 여행 상품을 기획하여 최대 300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번 기획을 통해 콘서트 전후 관람객들이 대구에 체류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유도하고, 대구 숙박 콘서트 관람객에게 ‘대구형 K-콘텐츠 투어’를 제공하여 대구의 차별화된 K-콘텐츠를 해외 관광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대구형 K-콘텐츠 투어’는 대구 출신 세계적 스타들의 발자취와 최신 K-콘텐츠 트렌드를 중심으로 기획하였다. △K-POP 성지(BTS 멤버 벽화거리 등)와 △K-드라마 촬영지(계산성당-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 등), △전통과 유행이 공존하는 서문시장과 △신전 떡볶이 뮤지엄의 떡볶이 키트 제작 및 시식 등 K-푸드 체험을 통해 글로벌 팬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진흥원 관광본부는 글로벌 팬덤 유치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대구 한류 자원 홍보 및 관광상품 개발을 노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월 7~8일에는 일본 현지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와 93만 팔로워를 보유한 BTS 팬덤 SNS 운영자를 포함한 팬 단체의 대구 투어를 지원하였다. 이들은 △BTS 멤버의 모교와 음악 학원 등 성지뿐만 아니라 △서문시장, △계산성당, △대구한의약박물관, △스타벅스 종로 고택점 등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며 대구의 한류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등 사전 붐업 조성을 도왔다.

또한 글로벌 팬덤과 지자체 간 협력이 주목받는 가운데, 서울과 부산 등을 찾은 해외 팬들이 대구를 ‘필수 방문 한류 도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진흥원은 ‘대구형 K-콘텐츠 투어’와 대구관광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해 지역 한류 자원을 전략적으로 노출하여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글로벌 대중문화의 중심지’라는 위상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진흥원 관광본부 강성길 본부장은 “대구는 수많은 글로벌 스타를 배출한 도시이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K-콘텐츠의 중심지”라며, “단순한 방문을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다시 찾아오고 싶은 한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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