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스테이블코인 결제모델 구현 추진…아발란체·오픈에셋과 협력

카드 결제 인프라에 디지털 자산 결합…특허 기반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

김예은 기자 2026.03.31 17:28:30

KB국민카드 본사 전경.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아발란체’와 ‘오픈에셋’과 협력해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인프라에 결합한 하이브리드 결제모델 구현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인 아발란체와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카드 결제 구조를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오픈에셋과의 협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충전, 결제, 정산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자산 인프라도 함께 구축하고 있다.

해당 결제모델은 KB국민카드가 올해 1월 특허 출원을 완료한 구조로, 기존 카드 결제 방식을 유지하면서 디지털 자산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카드에 스테이블코인 지갑을 연동해 이용자가 일반 신용 결제와 디지털 자산 기반 결제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모델은 향후 제도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확장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단순 결제 기능을 넘어 충전과 정산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함께 고려됐다.

KB국민카드는 기술 검토 수준을 넘어 실제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및 디지털 자산 인프라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은 결제와 송금, 정산 등 다양한 금융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분야”라며 “관련 법·제도와 감독 방향에 맞춰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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