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올해 도입하는 ‘안전등급제’ 안내… 최우수·우수협력회사 시상도

김응구 기자 2026.04.02 10:34:26

대우건설의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김보현 대표.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이 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6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우건설은 행사 시작에 앞서 올해 경영 방침인 ‘미래를 위한 도전, Hyper E&C’를 공유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3대 핵심 가치 ‘Hyper Safety(초안전)·Hyper Quality(초품질)·Hyper Connect(초연결)’를 제시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대우건설은 이날 간담회에서 협력회사들에 올해부터 도입되는 ‘안전등급제’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안내하며 안전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특히, 기존 최저가 낙찰 방식에서 벗어나, 안전등급이 우수한 협력회사에 입찰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업체 선정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신용평가사의 안전평가 등급을 도입해 기준 미달 시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등 현장 안전 관리 역량을 최우선으로 평가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김보현 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우건설은 협력회사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2년 연속 주택공급실적 1위를 달성했고, 가덕도 신공항과 체코 원전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Hyper E&C’의 정신으로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함께 도약하자”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외주·자재·안전·고객만족 분야 협력회사가 최우수·우수협력회사로 선정됐다. 최우수협력회사는 계약우선권과 당해 연도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우수협력회사는 입찰 인센티브와 당해 연도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우건설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2007년부터 해마다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해왔다. 특히, 2012년부터는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에 저금리 대출 등 금융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회사 상생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실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협력회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나가고, 상호 발전하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원주 회장이 깜짝 방문,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상황이지만, 신뢰와 협력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맨 위로